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유형을 나누면 답이 보인다 (2부)

September 27, 2020 · 6 mins read

안녕하세요 성장중독 마케터K 입니다.

지난 시간에 콘텐츠 유형 8가지 중 4가지 유형을 확인해보았죠? 오늘은 나머지 4가지 유형을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1. 기능 강조형(USP)
  2. 감성문구형
  3. 신뢰감
  4. 대세감
  5. 공감형
  6. 리뷰형
  7. 혜택성
  8. 브랜딩

5번 공감형

‘고객은 보여주기 전까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감형 콘텐츠는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나 마주하게 되는 문제, 반대로 우리 제품을 사용했을 때, 겪게 될 고객의 상황을 우리 콘텐츠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콘텐츠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나의 모습 or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을 때 개선된 나의 모습을 금세 상상하게 되어 고객의 공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광고 속에 있는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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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고객이 고민하고 있을 법한 문제나 상황을 단일 이미지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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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이미지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내용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슬라이드나 영상을 활용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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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고객의 문제가 해결되거나 더 좋아질 상황을 보여주는 광고 사례입니다. 제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번 리뷰형

고객이 상품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떤 영역을 가장 많이 누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고객 리뷰” 영역입니다. 저만 해도 이 제품의 기존 고객 평이 어떤지, 어떤 포인트에서 그들이 이 제품에 열광하는지가 궁금하기 때문에 제품을 사기 전에 꼭 고객 리뷰를 살펴보는데요. 광고 단에서 이를 그대로 적용하여 고객이 평가한 우리 제품의 좋은 리뷰를 미리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리뷰 소재를 보는 신규 고객들 대상으로 “괜찮은 상품처럼 보이는데 고객들 평도 좋네?”라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미 우리 상품을 접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 대상으로 “이렇게 평이 좋은데 나도 한번 사볼까?”라는 구매 의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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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전환을 일으킬만한 리뷰로 카피 문구를 작성하여 단일 이미지로 표현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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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 리뷰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면, 네이버 스토어나 아마존, 29cm 등에 올라온 리뷰를 활용하여 슬라이드 형태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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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말고 영상으로도 보여줄 수 있겠죠? 더욱 생동감 있어 보일 거에요.

7번 혜택성

광고 소재 중에 가장 많은 전환을 일으키는 소재 중에 하나가 혜택성 소재입니다. 우리 웹사이트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고객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사고 싶었던 제품이 있었는데 마침 딱 할인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바로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않을까요? 혜택성 광고를 우리 제품을 접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출한다면 구매전환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혜택성 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소재는 50% 할인, 첫 구매 이벤트, 1+1 행사, 무료배송, 당일배송, 적립금 혜택 등이 있습니다. 아래에 혜택과 관련된 소재 레퍼런스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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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카운트 할인 소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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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구매 혜택으로 적립금을 줄 수도, 무료 혜택을 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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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대부분 무료배송이 많다보니 이게 혜택이 될 수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배송 혜택도 굉장히 강력한 혜택 중에 하나입니다. 무료 배송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할인 혜택과 유사한 가격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일배송은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적인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8번 브랜딩

브랜딩 소재는 브랜드에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저는 여기서 ‘브랜드 스토리’ 또는 ‘제품 개발기’를 브랜딩 소재라고 정의내리고 관련 레퍼런스를 소개시켜드린다는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먼저, ‘브랜드 스토리’나 ‘제품 개발기’를 고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과연 고객이 궁금해할만한 소재인지, 이게 과연 구매전환을 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브랜딩 소재에서 크게 효율 개선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구매 전환까지 이어진 사례가 많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는 브랜드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이 브랜드를 정의내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비자들이 제품 및 유통 산업 전반에 대해 더 박식해지고 자신이 소비하는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 권리를 주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에 배경을 제공하는 브랜드 스토리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개발하고 난 이후 브랜드가 고객과 관계를 맺으며 발생한 스토리는 소비자의 감수성을 건드리며 그들과 정서적 유대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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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가 제품을 만들 때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기존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하여 이를 자신의 제품에 반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객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러한 제품 개발기는 경쟁사 대비 자사 제품의 경쟁 우위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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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슈즈’라는 구두 브랜드에서는 쇼룸에 방문한 고객의 일화를 소재로 사용했습니다. 이렇듯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통해 경험한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생생한 사례를 전달하는데 좋은 도구가 됩니다.

지금까지 콘텐츠 유형 8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레퍼런스와 함께 살펴보니 더욱 와닿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8가지 유형은 단독으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유형끼리 섞어서 사용이 가능하며 단일 이미지로 표현할 것인지, 슬라이드로 표현할 것인지, 영상으로 가져갈 것인지 또는 일러스트로 그려 전달할 것인지에 따라 무한한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 브랜드에서 낼만한 콘텐츠 아이디어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또는 여태껏 만들어보지 않은 콘텐츠 유형이 있다면 오늘 한번 이 카테고리 유형에 맞춰 아이데이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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